<스트리트뮤지엄> 변숙경 Byun Sook Kyung

변숙경 Byun Sook Kyung  <Daybreak diary> 展

2016.07.06~

이성과 감정, 극단적인 예술의 경계 속에서 변숙경 작가는 선을 가르고 철물 덩어리를 자른다.  이탈리아의 미술학자이자 전문 미술비평가인 마우리지오 바니는 이러한 작가의 시도를 ‘윤리적-문화적 정교함이 완전히 주관적으로 현상적 자료를 설명하게끔 하는 이상적인 수단’이라고 평가했다.  이는 일정한 패턴의 거미줄에서 영감을 받았으나 곧 자연이 이루어낸 최고의 건축물로 치환되는 「거미집의 상징성」과도 어느 정도 통한다고 볼 수 있다.

변숙경 작가는 규칙적인 동심원 때로는 직선적인 모자이크의 조각들을 이성적으로 배치하며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. 관람객은 일정한 규칙이 존재하는 기하학적 구조 안에서 추상적인 혼란과 돌연 순간적인 해방감을 함께 맛볼 수 있다. 실제적으로 완벽한 금속의 요소 속에서 행해지는 분리와 혼합을 통해 작가는 진정한 자유를 부여하고자 한다. 각각의 개체들은 영속적인 운동을 통해 관람객을 보다 새로운 차원으로, 유한적인 현실로 안내한다.

 

출처 : http://streetmuseum.co.kr/archives/dt_gallery/%EB%B3%80%EC%88%99%EA%B2%BD2016-07-06-2016-10-06-2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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